인텔에서는 자사의 CPU에 대해서 무료로 정품 스티커를 보내주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콤퓨타 케이스를 바꿨다거나, 스티커가 손상돼 교체하고 싶은 경우에 무료로 스티커만 받을 수 있는 것이죠.
저는 지난 5월 11일 신청서를 접수했고, 오늘 17일 DHL 익스프레스로 우편을 받았습니다.
신청하고 딱 7일만에 받은 셈이네요. 영업일 기준으로 하면 5일 걸린 셈입니다.
단가 몇백원짜리 스티커를 고가의 DHL 익스프레스까지 사용해서 해외우편으로 보내주는 걸 보면 은근 고객을 생각해주는 듯 합니다. (제품 내는거 보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고작 스티커 두 장 들어있는 것 치고는 포장지가 엄청 큽니다.
고작 스티커 두 장 보내주는데 문서가 6장이나 들어있습니다.
두 장은 운송장 관련된거고, 나머지는 인텔과 스티커 제조사 쪽 문서인듯 합니다.
뭔지 잘 모르겠으니 패스.
대망의 CPU 스티커!
제가 i5 2500과 G2020 두 개를 신청했기 때문에 2세대 i5 스티커와 펜티엄 스티커가 왔습니다.
스티커는 딱 한 장씩만 보내줍니다.
여유분으로 한장씩만 더 넣어줘도 좋을텐데 아쉽습니다.
각각 케이스에 붙여줬습니다.
두 대 모두 중고부품 짜깁기해서 쓰고 있던건데 정품스티커를 붙이고 나니 마치 새컴퓨터를 쓰는 것 같은 기분도 듭니다.
구체적인 스티커 신청방법은 아래 블로그에 잘 나와있어서 블로그 URL 첨부합니다.
https://wjdqh6544.tistory.com/338
그리고 혹시 "무료지만 오래 기다리기 싫다. 스티커가 지금 당장 필요하다!" 하신다면 온라인 쇼핑몰에서 스티커만 따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장당 1000원 ~ 2000원 정도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퀄리티가 나름 괜찮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