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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노트북 추천을 부탁했습니다.

 

처음에는 ASUS 비보북, 한성 UNDERKG 등 가성비 브랜드를 추천했는데, 친구 어머니께서 노트북을 살 거면 무조건 삼성이나 LG 제품으로 사라고 말씀하셨더군요.

인터넷 좀 뒤져본 결과 LG 울트라북 15UD490가 가성비가 제일 좋아서 이 제품을 추천했고 친구도 마음에 들어했습니다.

 

노트북은 기본 옵션에 배송비까지 해서 65만원 결제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어쩌다 보니 윈도우 설치와 세팅을 제가 해주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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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지를 저희집으로 해서 노트북을 받았습니다.

 

노트북을 꺼내는데 무게가 2kg 정도로 조금 무거운 편입니다.

한 손으로 들고 다니기에는 조금 버겁고 가방에 넣고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사진은 안 찍었는데 구성품은 노트북 가방, 충전 어댑터가 있었습니다.

 

노트북 배송 과정에서 작은 헤프닝이 있었는데, 판매자님이 제품 재고가 떨어져서 CPU를 다른 제품군으로 발송해도 되겠냐고 물어보려고 저한테 전화를 하셨습니다,,

받는 사람이 제 이름이라서 저한테 전화하신거 같은데 저는 선택권이 없으니 친구한테 물어보시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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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롱하게 빛나는 라데온, 라이젠 스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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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구입 후 부팅하면 BIOS로 진입하는게 아니라 이런 안내 화면이 뜹니다.

운영체제 설치 관련 유의사항.. 어쩌구 하는데 굳이 읽어볼 필요는 없고 윈도우 설치방법은 다른 컴퓨터들과 똑같습니다.

 

모니터 전면 베젤이 요즘 나오는 노트북치고는 상당히 두껍습니다.

모니터 해상도는 FHD로 무난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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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옵션으로 주문했기 때문에 램이 4gb입니다.

 

아무래도 요즘 시대에 4gb는 부족할 것 같아서 뒤판 까고 제가 가지고 있던 4gb 하이닉스램 하나를 추가로 달아줬습니다.

제 노트북 업그레이드하고 남은건데 아마 8gb면 문서작업이나 간단한 게임용으로는 충분할겁니다.

 

가장 놀라운건 LG 노트북인데 삼성램이 기본으로 달려있었다는 겁니다.

LG는 모든 컴퓨터에 하이닉스램을 사용하는걸로 알고있는데 아무튼 조금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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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장착된 M.2 SSD는 128gb입니다.

 

LG 노트북은 기본옵션 주문 시 부팅디스크에 DNA라는 파티션이 따로 나눠져 있습니다.

이 파티션은 LG가 제공하는 전용 프로그램과 각종 드라이버가 있는 파티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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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설치하고 크롬, 오피스, 한글 등 친구가 부탁한 기본 프로그램을 설치했습니다.

 

윈도우와 오피스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대학생용 라이센스를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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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와 기타 드라이버 설치 후 모든 장치가 정상 인식됩니다.

 

노트북 사양은 라이젠 3500U 및 라데온 베가 8입니다.

베가 8이 NVIDIA의 GTX 550ti 와 비슷한 성능인데 친구가 말한 롤, 메이플 정도 게임은 무리없이 굴러가는 수준이라 봅니다.

 

이제 이 노트북은 다시 잘 포장해서 친구 기숙사로 보내줬답니다.

 

저는 귀찮아서 야매로 썼는데 이 노트북의 자세한 리뷰는 아래 사이트에 잘 되어 있으니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noteforum.co.kr/news/index.htm?nm=47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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